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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임성한 작가 은퇴 심경 "조용히 살고 싶다"

2015.05.18 오후 01:38
"다시는 드라마를 쓰지않을 것인가요?"
"네"

간결하고 짧지만 의미가 담긴 답변이었다. 임성한 작가가 드라마 집필 은퇴설과 관련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전했다.

임성한 작가는 최근 K STAR 한류스타 리포트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드라마를 쓰지 않을 것이냐"는 질문에 단호한 어조로 "네"라고 답했다.

이어 "지난해에 포털에서 프로필을 다 없앤 것 부터 드라마계에서 조용하게 사라지려고 했던 것이다"라며 "'보고 또 보고' 할 때부터 연속극 10개 쓰는 게 계획이었고 대신 망하지 않는 게 목표였으며 안 망했으니 이제 된 거다"라고 말했다.

결국 드라마 '압구정 백야'는 임성한 작가의 은퇴작으로 남게됐다. 임성한 작가는 지난 14일 경기도 모처의 식당으로 출연 배우, 스태프들을 초대해 저녁식사를 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임성한 작가는 “앞으로의 계획은 다 정해져 있지만 일단은 건강이 좋지 못해서 3∼5년은 무조건 쉴 것"이라며 "조용히 살고 싶다"고 전했다.

K STAR 김묘성 기자, roottb9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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