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좋은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전한 최근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송중기는 패션 잡지 W코리아 5월호 인터뷰에서 "과거를 통해 얻은 것, 현재 선물이라고 생각하는 것, 또 미래를 위해 나를 움직이게 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당시 송중기는 과거, 현재, 미래를 통틀어 자신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가족'이라고 답했다.
그는 "내가 꿈꾸는 삶은 가족을 꾸리는 것"이라며 "모든 사람은 야망이 있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한 건 가족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송중기는 "배우라는 특수한 직업 때문에 직업과 가족 안에서 삶의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한다"며 "궁극적으로 좋은 아빠와 좋은 남편이 되고 싶고, 그게 최고인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결혼 발표 직후 이 인터뷰가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송혜교와 송중기 두 사람 서로 많이 좋아하나 보다", "예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행복한 가정 꾸리면서 작품도 많이 해주길"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5일 송중기와 송혜교 양측은 오는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두 사람은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 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YTN PLUS 문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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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송혜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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