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드 주연의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관객 동원 수 400만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마블사는 한국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어벤저스2〉의 촬영을 서울에서 했던 것처럼 〈스파이더맨 홈커밍〉에도 한국 관객을 염두에 둔 배경을 등장시킨 것.
영화를 보고 온 사람들은 한글 간판을 단 종교 시설이 등장한다면서 스틸컷을 공유했다.
이 장면은 주인공 피터 파커가 메이 숙모와 식사하러 가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모두 환영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아스가드 교회'라는 간판이 선명하게 보인다. 아스가드는 어벤저스의 중 한 명인 토르의 고향 행성 이름이다.
영화에서는 뉴욕에 있는 한인(?)교회로 어벤저스 '토르'를 신으로 모시는 종교라는 설정이다.
한편, 미국의 유명 커뮤니티 '레딧'에 이 장면이 올라오면서 "한국어로 뭐라고 쓰여있냐"는 문의가 이어졌고, 한국인들은 특히 '종교'에 열정적으로 보인다면서 마블 유니버스에서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는 의견 등을 덧붙였다.
[사진 출처 =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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