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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이태원 논란 직접 사과 "더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2020.06.07 오후 03:12
그룹 방탄소년단이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에 이태원을 방문한 것을 직접 사과했다.

정국은 6일 방탄소년단 공식 브이 라이브 채널의 라디오 방송 '슙디의 꿀 FM 06.13'에 출연했다. '슙디의 꿀 FM 06.13'은 슈가가 매주 토요일 라디오를 콘셉트로 청취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생방송이다.

슈가와 함께 곡 작업 이야기부터 최근 공개한 자작곡 'Still With You'(스틸 위드 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정국은 방송 말미에 "하고 싶었던 말이 있다"라고 입을 뗐다.

그는 “최근 내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이 화도 나고 마음이 상하셨을 것 같다. 그리고 이 상황을 힘겹게 보내고 계시는 분들, 곳곳에서 애써주시는 분들, 항상 옆에 있는 형들한테도 엄청 죄송한 마음이 컸다. 그리고 특히 내가 사랑하는 아미들, 나로 인해 좀 힘든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마음이 굉장히 무거웠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이태원에 갔던 것을 반성했다.

이어 "근래 혼자서 생각을 정말 깊게 많이 했다. 형들과도 엄청 이야기를 많이 했고 나에 대해 여러 가지로 많이 되돌아보며 느낀 게 되게 많았다"라고 반성하며 "이 일에 대해 여러분한테 직접 라이브에서 말씀드리고 싶었다. 앞으로는 언제 어디서든 매 순간 더 깊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정국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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