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자매(감독 이승원)'가 개봉일을 확정했다.
14일 배급사 리틀빅픽쳐스는 "'세자매'가 1월 27일 개봉한다"라고 알렸다.
'세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해피뻐스데이' '소통과 거짓말'의 이승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언제나 완벽한 척하는 가식덩어리 둘째 미연 역을 맡은 문소리의 명연기를 엿볼 수 있는 장면들이 등장한다.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다중성을 탁월하게 표현해낸 문소리는 '세자매'로 물 만난 연기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어 늘 미안하다는 말을 달고 살며 안 괜찮아도 괜찮은 척하는 소심덩어리 첫째 희숙 역의 김선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지는 장면들 속에서 느껴지는 김선영의 남다른 연기 내공은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은 물론 긴장감까지 전할 예정이다.
일상 대부분 취해 있지만 안 취한 척하는 골칫덩어리 셋째 미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장윤주가 톡 쏘는 사이다 연기력을 예고한다. '세자매'를 통해 누구도 예상치 못한 연기 변신을 꾀한 장윤주는 극에 활력은 물론 배우로서의 입지 또한 다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리틀빅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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