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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 "20년 넘게 우울증과 동행중...극복하려 32kg 감량했다"

2021.07.22 오후 02:55
가수 유재환이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응원한다.

극심한 공황장애와 우울증 극복을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는 유재환은 최근 32kg 체중을 감량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재환은 22일 YTN라디오 '김혜민의 이슈&피플'에 출연해 20년 넘게 공황장애, 우울증을 앓고 있다며, 마음의 병은 극복이 아닌 동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황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주식과 비트코인을 했지만 추천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운동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하루하루 죽을 만큼 운동을 하다보면 죽을 마음이 사라지고,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경험을 했기 때문"이라 밝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가수 윤도현이 매일 자신을 위해 기도하며 돌봐줬다고 밝혔고, 소속사 대표인 송은이를 빛 같은 존재라며 인생에 가장 존경하는 사람으로 꼽기도 했다.

자신만의 동굴에 갇힌 사람들에게는 "자신만의 동굴은 자신을 지키는 것이라며, 갇혀있다고 너무 우울해하지말고 나가고 싶을 때 나가도 된다"며 경험자만이 할 수 있는 현실적인 위로와 조언을 건내기도 했다.

한편, YTN라디오(FM94.5 MHz) '김혜민의 이슈&피플'은 월~금 오후 1시 부터 1시 50분까지 방송된다. 이날 방송 내용은 YTN라디오 홈페이지와 YES 애플리케이션, 유튜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YTN라디오 '김혜민의 이슈&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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