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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 연예계 3대 주당인 성시경과 술자리 회상(옥문아들)

2022.03.23 오전 09:20
가수 장기하 씨가 성시경 씨와 첫 만남을 언급했다.

지난 22일 방송한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에는 장기하 씨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성시경 씨를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기하 씨는 '빼마'라는 별명이 생긴 이유에 대해 "작년에 한국 나이로 마흔이 됐다. 애매하지 않냐. 변명하려고 하는 건 아닌데 '만으로는 아직 서른아홉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사람들이 '구차하게 변명을 하냐. 마흔인 게 어때서'라고 한다. 변명하는 게 아니라 사실을 이야기하는 건데"라며 밝혔다.

송은이 씨는 "송은이는 마흔 되니까 어떠냐"라며 질문했고, 장기하 씨는 "마흔 되면 충격 먹는 후배들 많이 봤다. 나이 먹는 걸 슬프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마흔 생일에는 스무 살 됐을 때랑 기분이 비슷했던 게 사람이 스무 살 되면 '나 어른이야?' 싶지 않냐. 마흔 되니까 '대박. 나 어른이야?' 싶었다"라며 털어놨다.

또 김숙 씨은 "연예계 3대 주당이 성시경, 전진, 장기하다. 같이 마셔본 적은 있냐"라며 물었다. 이에 장기하 씨는 "시경이 형이랑은 제대로 많이 먹은 적은 없고 한 번 여럿이 있을 때 만난 적은 있다"라고 회상했다.

장기하 씨는 "그때 생맥주 마시는 자리였다. '네가 기하구나? 술 많이 좋아한다면서?'라고 하고 생맥주에 소주 한 잔을 타시더라. 초면이었는데 바로 넣고 시작을 하시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용만 씨는 "(술을) 36시간을 마셨다더라"라며 감탄했고, 장기하 씨는 "(같이 마시는) 사람이 계속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김숙 씨는 "어느 정도 술을 마시냐. 주량이 소주 10병 드시냐"라며 궁금해했고, 장기하 씨는 "저 때는 그렇게 먹었던 것 같다. 지금은 2~3병이다"라며 못박았다.

이에 송은이 씨는 "예전에 새벽 기도 갈 때 지인을 길거리에서 만났는데 그 안에 장기하 씨가 술을 드시고 있다더라. 어제부터 먹고 있다고 하더라. 그게 기억이 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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