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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X지연수, 결국 다시 이별...아들에게 "미안해"(우이혼2)

2022.06.30 오전 11:12
일라이, 지연수 전 부부가 결국 합가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이별을 택했다.

오는 7월 1일 방송하는 TV조선 '우이혼2'에서는 일라이와 지연수 씨, 그리고 아들 민수 군이 다시 안타까운 이별을 맞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주 일라이 씨의 독립 선언 이후, 일라이와 지연수 씨는 둘만의 추억의 장소인 한강 공원에서 다시 만났다. 앞으로의 관계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누던 중 일라이 씨는 지연수 씨에게 "친구로 남고 싶다"며 조심스러운 바람을 내비쳤던 터. 일라이 씨의 독립 선언에 충격을 받았던 지연수가 과연 어떤 대답을 내놨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무엇보다 일라이 씨는 미국행을 일주일 앞두고 민수 군에게 적응할 시간을 주기 위해 숙소행을 선택했고, 일라이와 지연수 씨는 각자 다가올 이별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어 일라이 씨는 민수 군의 생일을 맞아, 손수 준비한 선물을 들고 2년 만에 민수 군의 생일파티를 함께했다. 민수 군은 생일 케이크의 촛불을 불며 "아빠가 우리 곁에서 떠나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간절한 소원을 빌었지만, 일라이 씨는 민수 군에게 "아빠가 오늘 짐을 싸서 나가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별 소식을 전했다. 믿기지 않는 현실을 마주한 민수 군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 사람은 생일파티를 마친 후 집으로 돌아왔고 일라이 씨는 민수 군과 인사를 나눈 뒤 짐을 정리해 숙소로 떠났다. 민수 군과 둘만 남게 되자 지연수 씨는 아들을 가만히 바라보더니 끝내 눈물을 터트렸다. 자신을 안아주는 민수 군을 끌어안은 채 "미안하다"며 한참을 오열해 보는 이의 가슴마저 미어지게 만들었다.

그리고 일주일 뒤 일라이 씨의 미국 출국 당일, 지연수 씨와 민수 군은 일라이 씨를 배웅하기 위해 함께 공항으로 떠났다. 떠나기 전 일라이와 지연수 씨는 마지막으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고, 일라이 씨는 지연수 씨에게 "방송 덕분에 우리 사이가 자갈밭에서 모래밭 정도는 된 것 같다"는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과연 지연수 씨는 일라이 씨의 말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귀추를 주목케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연수 씨가 '우이혼2' 최초 스튜디오 게스트로 전격 출연해 MC들과 만남을 가졌다. 지연수 씨는 '우이혼2'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부터 일라이씨와 첫 재회 당시 소감까지 그동안 방송에서 들려주지 못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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