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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보는 음악’의 대가 청하, ‘듣는 음악’으로의 전환 시도 (종합)

2022.07.11 오후 02:50
가수 청하 씨가 퍼포머, 댄서를 넘어 아티스트로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그는 정규 2집에 자신의 이야기를 가득 담아 이전과는 다른 행보를 예고했다.

11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 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는 청하 정규 2집 ‘Bare&Rare Pt.1’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청하 씨의 정규 2집 ‘Bare&Rare Pt.1’는 청하만의 생생한 본연의 모습과 솔직 과감한 내면의 이야기를 그려낸 앨범이다. 청하 씨는 반전 매력의 포텐셜을 기반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성을 통해 내면의 감정을 숨김없이 이야기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청하 씨는 “지금까지 음악 활동을 하면서 내 이야기를 꺼낸 적은 없는 것 같다. 이번에는 마치 헐벗은 기분이다. 방탄조끼를 벗어던졌다”며 “그동안 꾸며진 모습만을 보여드렸지만 이번에는 다 벗어던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청하 씨는 이번 정규 2집에서 본인의 참여도를 한껏 올렸다. 작곡, 작사에 참여하는 한편 본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곡도 실었다. 그동안 퍼포머 청하에게서는 볼 수 없던 형식이다.

청하 씨는 “가수 활동을 하면서 나의 어린 시절 이야기나 내 생각을 가사에 내비쳐야 하나 생각을 했다. 난 그동안 보는 음악을 주로 해 왔다. 그래도 이번에는 청하도 듣는 음악으로 다양성을 줄 수 있구나 라고 생각하게 만들고 싶었다”며 이번 정규 2집의 달라진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청하 씨는 이어 스스로를 “안전을 추구했던 사람”이라고 정의한 후 “이제는 안전한 체제를 벗어나 나의 두려움과 맞서야 할 때인 것 같다”며 이전 활동 때보다 성숙한 변신을 예고했다.

한편, 청하 씨의 정규 2집 타이틀곡 ‘Sparkling (스파클링)’은 BPM 160의 속도감 넘치는 비트 위로 청하 씨의 단단한 보컬이 더해진 곡으로 톡 쏘는 탄산처럼 쿨한 사운드가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할 시원시원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사진=MNH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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