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희 씨 주연의 단편영화 '피싱'이 LA 국제 호러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2020년 11월 콜롬비아 판타지영화제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영화제 초청이다.
영화 '피싱'은 서보경 감독의 단편영화로, 평화로운 어느날 한 남자로부터 걸려오는 전화를 시작으로 시작되는 보이스피싱에 관한 일상적인 소재를 그렸다. 적당한 서스펜션과 예상치 못했던 반전 결말이 김성희 씨의 몰입감 넘치는 연기력과 만나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김성희 씨는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해 KBS 2TV '파랑새는 있다'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당시 또렷한 이목구비와 좋은 연기력을 주목받으며 이후 SBS '순풍산부인과', KBS '천사의 키스', '젊은이의 양지', MBC '전원일기'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다.
그러다 연기자 활동을 잠시 멈추고 가족들과 휴식기를 가지면서 성우 수업을 비롯해 미술, 기타, 연기 지도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자신을 가꿨고, 2019년 데뷔 후 처음으로 단편영화 '미희'에 출연했다. 이어 영화 '피싱'은 그가 주인공을 맡은 두 번째 단편영화다.
[사진출처 = 김성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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