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메가엑스가 폭행 및 폭언을 자행해온 소속사 대표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지 못 했다고 호소했다.
오메가엑스 멤버들의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기자간담회가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멤버 정훈 씨는 "LA 사건이 있고 귀국한 후에 우리가 느끼기에 진심 어린 사과는 받아보지 못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군대 문제를 거론하면서 터무니없는 정산서를 보내면서 협박을 일삼았다. 대화를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토로했다.
노종언 변호사는 멤버들이 받은 정산서에 대해 "멤버 한 명당 3~4억의 빚을 대신 갚으라는 내용증명이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오메가엑스가 미국 투어 중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에게 폭행 당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이야기와 현장 상황을 담은 녹취 파일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파문이 일었다.
[사진제공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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