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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 법정 허위진술 논란에 "거짓 증언 했으면 처벌 받아야"

2023.01.04 오전 08:56
사진=오센


사진=이선빈 SNS

배우 이선빈 씨가 법정 증언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오늘(4일) 이선빈 씨는 자신의 SNS에 "이 새벽에 무슨 일이죠?"라며 입을 열었다.

이선빈 씨는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했으면 처벌을 받아야지, 논란으로 되겠어요? 논란을 만들고 싶은 게 아닐까요? 그리고 나 때문에 상장폐지요? 내가 저렇게만 얘기했다고요? 그 회사와 저 재판건에 관해 더 깊이 알아보고 기사 써주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선빈, 법정 거짓 증언 논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전 웰메이드 예당 회장 변 모씨가 지난 2021년 전 더블유와이디엔터테인먼트 대표 서 모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서, 더블유와이디 소유권에 대해 이선빈 씨가 법정 증언을 4년 전과 달리 번복했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이선빈 씨는 앞서 2021년 6월 25일 서 모씨가 공갈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서 고소인 측 증인으로 출석해 "더블유와이디는 변씨의 회사가 맞다"며 변 씨의 주장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이는 4년 전인 2017년 이매진아시아(구 웰메이드 예당)가 이 회사의 전 최대주주인 변 씨를 배임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 이선빈이 검찰에 "변씨는 더블유와이디와 무관하다"고 했던 진술과는 정반대의 증언이다.

이선빈 씨는 "그 당시 변 씨가 '사실대로 이야기하면 지금 불리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렇게 진술해야 된다'이거였다"고 설명, 사실상 검찰을 상대로 허위진술을 했다고 법정에서 자백했다. 이선빈 씨의 증언 이후 서울고등법원 2심 재판부는 1심 판결을 뒤집고 서 씨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현재 대법원은 검찰의 상고를 받아들여 심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선빈 씨는 티빙 '술꾼도시여자들2'에 주인공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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