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 씨가 최근 태어난 아들에 푹 빠졌다.
지난 5일 방송한 KBS 2TV '연중 플러스'에는 영화 '교섭' 출연 배우인 현빈, 황정민, 강기영 씨 등이 출연했다.
이날 리포터는 현빈 씨에게 "좋은 일이 있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현빈 씨는 "영화 '공조2'가 잘 됐다"라고 유쾌한 답변을 한 뒤 "제 개인적으로 좋은 일이 있는데 그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다. 아이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아기가 아빠와 엄마 중에 누구를 닮았냐고 묻자 현빈 씨는 "아직은 잘 모르겠다. 섞여있는 것 같기도 하다"라며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니 아이 얼굴은 많이 바뀐다고 하더라. 최종 목적지가 어딘지 궁금하다"고 답했다.
오는 18일 개봉하는 ‘교섭’은 분쟁지역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의 인질로 한국인들이 납치된 피랍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교섭 전문 외교관이 국정원 요원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현빈, 손예진 부부는 지난해 3월 결혼해 6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후 작년 11월 27일 아들을 출산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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