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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홍록기 "코로나19로 경영난...임금 체불, 어떻게든 책임질 것"

2023.01.10 오전 09:14
사진=오센
방송인 홍록기 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웨딩업체 경영난으로 직원들에게 임금을 체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오늘(10일) 오전 홍록기 씨는 YTN star에 "코로나19로 회사 사정이 안 좋아졌다. 어떻게든 책임지겠다"라고 밝혔다.

웨딩업계와 연예계에 따르면, 홍록기 씨가 대표로 있는 한 웨딩컨설팅업체의 전·현직 직원 2명은 지난 8일 고용노동부에 임금을 지급받지 못했다고 신고했다. 2011년 홍록기 씨는 이 업체를 다른 사업가와 공동 설립했고, 2020년 사업자명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2월까지 해당 업체에서 웨딩플래너로 일한 A 씨는 한 매체에 "2021년 3월부터 약 1년 간 돈을 받지 못하고 일했다"며 "체불된 임금은 160만 원 정도이고, 다른 직원 20명 가량도 각각 300만∼500만 원 정도 임금이 체불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홍록기 씨는 직원 임금 체불 사실을 인정하면서 사업체 경영난으로 법인 회생 절차 신청을 했으며 지난해 1월 법원에서 개시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홍록기 씨는 지난 1993년 SBS 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그룹 틴틴파이브(표인봉, 이웅호, 홍록기, 이동우, 김경식) 멤버로 활동했다. 지난 2012년에 나이 11세 연하 아내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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