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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 사생활 침해 호소 "이집트 게하까지 불쑥 찾아와"

2023.08.11 오전 10:09
사진=오센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본명 박재한)이 이집트에서까지 사생활 침해를 당해 괴로움을 호소했다.

빠니보틀을 10일 자신의 SNS에 "저는 지금 현재 이집트 다합에서 많은 분들을 손님으로 모시고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너무나 감사하게 다합에서도 알아봐 주시고 반가워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소문이 빠르고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은 다합 특성상 집 위치가 어느 정도 노출되어 저를 만나시고자 불쑥불쑥 찾아오시는 분들이 저희 집 투숙객분들을 놀라게 하는 일들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또 "그분들의 팬심과 관심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예고되지 않은 낯선 방문에 불편을 호소하는 손님들이 계시고 저 또한 곤란한 상황을 겪고 있다"며 "저희 집은 저 뿐만 아니라 투숙을 하는 손님들의 프라이빗 공간이다. 사적 영역을 존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너무 죄송하지만 저희 집에 묵었던, 그리고 묵고 있는 분들 외 저에게 허락 받지 않은 외부인분들께서는 통보되지 않은 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빠니보틀은 18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 유튜버로, 최근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지구마불 세계여행' '라면 꼰대' 등에 출연해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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