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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트랙트, 피프티 피프티 3人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복귀한 키나 제외

2023.10.23 오전 11:10
사진제공 = 어트랙트
연예기획사 어트랙트가 법적 분쟁 중이던 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 3명과 결별을 선언했다.

어트랙트는 오늘(23일)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 중 키나(송자경) 씨를 제외한 나머지 3명 새나(정세현), 시오(정지호), 아란(정은아) 씨에 대해 지난 19일부로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라고 밝혔다.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 3명의 멤버들이 심대한 계약 위반 행위들에 대한 어떠한 시정과 반성도 없는 것에 대해 조치를 취했다"며 "향후 멤버들에 대해 후속 대응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는 정산 의무 위반, 아티스트 건강 관리 미흡 등을 이유로 들며,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그러나 지난 8월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0부는 멤버들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고, 4인 모두 법원을 결정에 불복해 항고했다.

이 가운데 지난 16일 멤버 4인 중 키나 씨가 항고를 취하하면서 소속사로 복귀 의사를 밝혔다.

여전히 소속사와 분쟁 중인 3인은 SNS 계정을 새로 개설해 "소속사 대표의 실체를 폭로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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