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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前 멤버 승리, 해외 행사서 지드래곤 언급해 빈축

2024.01.23 오전 09:29
그룹 '빅뱅'에서 탈퇴하고 연예계를 은퇴한 승리 씨가 지드래곤 씨와의 친분을 과시해 빈축을 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상에는 승리 씨의 근황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은 캄보디아의 한 행사장을 찾은 승리 씨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그는 "언젠가 지드래곤을 여기 데리고 오겠다"라고 장담하며 빅뱅 내 유닛 GDX태양의 히트곡 '굿 보이(GOOD BOY)'를 불렀다.

영상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승리 씨는 지난 2019년 마약, 성범죄, 탈세, 검경유착 등 범죄의 온상으로 알려진 클럽 '버닝썬'의 실질적인 소유주로 밝혀지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뒤 팀에서 탈퇴했기 때문.



승리 씨는 성매매·성매매 알선·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업무상 횡령·식품위생법 위반·상습도박·외국환 거래법 위반 등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해 지난해 2월 출소했다.

본인이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으나 법정구속되면서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 당했으며, 출소 후에도 자숙 없는 행보가 계속 목격되면서 구설을 일으켰다. 지난해 10월에는 두 명의 여성과 만났다는 양다리 의혹에 휘말렸다.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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