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민형이 4월 3일 별세했다. ⓒ유족제공
'막돼먹은 영애씨' 로 이름을 알린 원로 배우 송민형(본명 송귀현)이 오늘(3일) 향년 70세를 일리고 별세했다. .
송민형은 지난해 10월 MBN 프로그램 '동치미'에 출연해 간암만 네 번을 앓았다면서 항암 치료 끝에 결국 병을 이겨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후 5개월여 만에 사망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5일 오전 6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지난 1966년 KBS '어린이 극장- 혹부리 영감'으로 데뷔해 아역배우 1세대로 불리는 송민형은 이후 잠시 배우 활동을 접었다가 1995년 SBS 'LA 아리랑'으로 복귀했다. 그는 드라마 '주몽', '태왕사신기', '히트', 'SKY 캐슬', '철인왕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시청자들에게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의 영애 아버지 역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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