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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아내 김다예, 사진사 저격 사과했지만…이번엔 조롱 논란

2024.11.04 오후 05:01
사진=김다예 SNS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백일해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사진사를 비판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하지만 사과 멘트를 두고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김다예는 최근 자신의 SNS에 "여시 언니님들 화 좀 푸세요. 조심할게요"라는 글을 사진 없이 게재했다. 이어 "언니 취소, 동생님들 미안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김다예가 아기를 촬영한 사진사를 공개적으로 비판해 대중의 비난이 뒤따르자 게시한 사과문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사과를 가장한 조롱"이라며 불편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앞서 2일 김다예는 딸 전복이(태명)의 계정에 조리원에서 했던 신생아 사진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하지만 그는 "아기 만지고 아기 얼굴 가까이에서 말씀하시더라. 백일해 접종을 다 안 했다고 하셔서 조마조마 걱정된다. 매주 다른 신생아들도 만날 텐데, 우려스러운 건 엄마 마음일까"라고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진사의 얼굴을 모자이크 없이 공개했다며, 이를 두고 ‘마녀사냥’이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김다예는 "조리원 자체가 방역에 매우 엄격하니 매주 한 번 출입하는 밀접 접촉자분들은 당연히 신생아들에게 치명적인 감염병 관련된 예방접종은 돼 있으리라 생각했다"며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누리꾼들의 지적에 불쾌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특정 커뮤니티에서 좌표 찍고 부계정 단체 활동하는 것 자제 부탁드린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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