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2024 빌보드 뮤직 어워즈'의 트로피 10개를 싹쓸이했다.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4 빌보드 뮤직 어워즈(이하 '2024 BBMAs')가 12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다.
이날 테일러 스위프트는 톱 아티스트를 비롯해, 톱 여성 아티스트, 톱 빌보드 200 아티스트, 톱 빌보드 200 앨범, 톱 핫 100 아티스트, 톱 핫 100 송라이터, 톱 스트리밍 송스 아티스트, 톱 라디오 송스 아티스트, 톱 빌보드 글로벌 200 아티스트, 톱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아티스트 등의 수상자로 낙점됐다.
지난 2019년 발매된 후 최근 역주행한 '크루얼 서머(Cruel SummeR)'가 테일러 스위프트 수상에 큰 공을 세웠다. 또한 포스트 말론과 함께 부른 '포트나이트(Fortnight)', 지난 4월 발매된 정규 11집 앨범 '더 토쳐드 포엣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와 이 앨범에 수록된 '포트나이트(Fortnight)'도 올 한 해 인기를 끌었다.
사진제공 = 빌보드 뮤직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가 지난해 K팝 부문을 신설한 만큼, 올해 관련 부문에서 여러 K팝 아티스트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중 정국은 톱 K팝 앨범과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에서 수상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던 스트레이 키즈와 세븐틴은 각각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부문과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에서 수상자가 됐다.
다만 K팝 부문 외에 정국의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부문 수상과 스트레이 키즈의 '톱 듀오/그룹' 부문 수상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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