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준엽이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의 곁을 지키는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한 대만 누리꾼은 묘지 앞에 앉아 있는 구준엽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SNS를 통해 공개했다.
이 누리꾼은 "우리 아버지 묘지가 바로 근처에 있는데, 내가 아버지를 찾아갈 때마다 구준엽이 항상 거기 앉아 있다. 심지어 몇 번 폭우도 내렸는데"라고 글을 적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고(故) 서희원(쉬시위안)의 곁을 지키는 구준엽을 향한 안타까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서희원은 지난 2월 일본을 여행하던 중 갑작스럽게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구준엽은 사실상 모든 활동을 멈췄다.
이미 지난 4월 타이완 현지 매체를 통해 구준엽이 매일 아내가 묻힌 금보산을 찾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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