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LE SSERAFIM)이 일본 오리콘 ‘연간 싱글 랭킹’에서 K-팝 걸그룹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17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연간 랭킹 2025’에 따르면, 이번 집계는 2024년 12월 23일부터 2025년 12월 15일까지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해당 기간 발매한 음반들을 순위권에 올렸다.
르세라핌이 지난 6월 공개한 일본 싱글 4집 ‘DIFFERENT’는 ‘연간 싱글 랭킹’ 50위에 올랐다. 이는 해당 차트에 진입한 K-팝 걸그룹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지난해 12월 발매한 일본 싱글 3집 ‘CRAZY’는 53위,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발매한 싱글 1집 ‘SPAGHETTI’는 63위에 각각 자리했다.
‘연간 앨범 랭킹’에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 3월 한국에서 발매한 미니 5집 ‘HOT’은 63위에 진입했다. 해당 음반은 일본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3월 15일 자)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28일 일본에서 열리는 연말 음악 페스티벌 ‘카운트다운 재팬 25/26’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사진=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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