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키스 출신 배우 이준영(29)이 오는 7월 21일 군에 입대한다.
이준영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직접 입대 소식을 알렸다. 그는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전해드리는 것보다 제가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다"며 입대 사실을 공식화했다.
편지에서 이준영은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지 몇 달째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벌써 10번째 고쳐 쓰고 있는 중"이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이어 "입대 날짜를 알기 전까지는 '뭐, 별거 있나. 그냥 가는 거지!'라고 생각하며 지내왔는데, 막상 날짜를 받아두고 나니 오랜만에 생각이 많아지더라"고 진솔한 속내를 털어놨다.
또한 현재 방영 중인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을 언급하며 시청해 주는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건강하게, 그리고 저답게 잘 다녀오겠다"며 "다시 인사드리는 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들을 보내시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따뜻한 작별 인사를 건넸다.
이준영 자필 편지 ⓒ이준영 SNS
소속사 빌리언스 측은 이준영의 입대와 관련해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육군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라며 "원활한 입소와 안전을 위해 팬 여러분의 현장 방문은 삼가해달라"고 당부했다.
1997년 1월생인 이준영은 2014년 보이그룹 유키스의 새 멤버로 합류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해 프로젝트 그룹 '유앤비'로 활동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입증했다. 지난해에는 솔로 앨범 '라스트 댄스(LAST DANCE)'를 발매하며 본업인 가수로서의 매력도 놓치지 않았다.
2017년 tvN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을 통해 연기에 첫발을 내디딘 그는 장르를 불문하고 활약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넷플릭스 'D.P.', '마스크걸', '폭싹 속았수다', 웨이브 '약한영웅 Class 2', '원경', '멜로무비', '이미테이션', '너의 밤이 되어줄게' 등이 있다.
현재 이준영은 JTBC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활약 중이며, 다수의 차기작 공개를 앞둔 상태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잠시 휴식기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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