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허리디스크, 인공디스크 넣어 증상 개선”

2017.08.21 오후 03:28
YTN PLUS와 강남베드로병원이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지난 19일 ‘인공디스크 치환술을 통한 허리디스크 치료법 알아보기’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윤강준 강남베드로병원 원장이 출연해 허리디스크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설명했다.

윤 원장은 “디스크는 우리 몸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퇴행한다”며 “외상이나 잘못된 자세에 의해 퇴행되면, 손상된 신경이 자극돼 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퇴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며 “허리가 아프면서 다리 저림 증상이 함께 생기면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허리디스크 치료에 대해 “대부분 약물 치료와 보존적 치료, 재활 치료로 개선될 수 있고, 수술을 받는 경우는 약 3~5% 미만”이라며 "배를 통해서 수술하는 ‘인공디스크 치환술’이 개발됐다”고 말했다.

‘인공디스크 치환술’은 망가진 디스크를 제거한 후 그 자리에 미리 설계한 인공디스크를 집어넣는 방식이다.

윤 원장은 “인공디스크 수명은 약 70~80년 정도로, 수술 후 회복 기간은 약 1주일이며 사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윤 원장은 “이 수술을 통해 뼈 사이 구조는 바로 잡았지만 근력이 돌아오지 않으면 안 된다”며 “수술 후 유산소 운동을 하고 흡연 등 잘못된 습관을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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