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경기국제보트쇼, 보트와 낚시가 만나 세계적 전시회로 발돋움

국내 최대 해양레저산업전시회인 ‘경기국제보트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식 협찬사로 선정된 ‘보트코리아’의 역대 최대 규모 참가와 한국루어낚시협회(LFA)의 공동주관사 참여로 ‘아시아 3대 보트쇼’를 넘어 세계적 전시회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지난 2월 25일 ‘2016경기국제보트쇼’의 공식 협찬사인 ‘보트코리아’(대표 윤주혁)가 역대 최대 규모인 120부스를 참가하는 계약을 킨텍스(대표 임창열)와 체결했다.

이 같은 규모는 작년 첫 공식 협찬사로 선정되면서 100부스로 참가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데 이어 올해는 그 참가 규모를 더욱 확대한 것이다.

이 같은 배경에는 이미 ‘경기국제보트쇼’가 두바이, 상해에 이어 ‘아시아 3대 보트쇼’로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데다 특히 올해는 한국루어낚시협회(LFA, 회장 이찬구)가 킨텍스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해 낚시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 컸다.

대한민국 대표 마린 포털 기업인 보트코리아 윤주혁 대표는 “작년 전시회를 통한 판매실적이 매우 좋았고 올해는 특히 낚시 분야도 전시회에 참여해 보트 판매에 고무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해 참가 규모를 더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많은 낚시인들이 전시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피싱보트의 비중을 대폭 늘려 고무·FRP 재질의 다양한 피싱보트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제 ‘마이카(my car)’ 시대를 넘어 ‘마이보트(my boat)’ 시대가 그리 먼 미래의 일만은 아님을 실감하고 있다.

‘2016경기국제보트쇼’는 오는 해양수산부와 경기도 주최로 오는 5월 19일부터 나흘간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된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김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