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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V '생활낚시 전도사' 신국진, '삼분 선생'에서 '동네형'으로 낚시계 종횡무진

2016.05.09 오후 12:55
그가 하면 모든 장르의 낚시가 생활낚시가 되버리는 신기한 재주를 가진 FTV ‘피싱투어 漁디가’의 신국진이 ‘삼분 선생’에 이어 ‘동네형’ 캐릭터로 낚시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작년 인기리에 방영됐던 ‘삼시라면’에서 카메오로 등장해 그 존재감을 인정받아 고정 멤버 자리를 꿰차고 저질(?) 체력의 낚시 고수를 자칭하며 ‘삼분 선생’으로 큰 인기를 끌던 그가 최근에는 ‘피싱투어 漁디가’에서 ‘방배동 동네 형’으로 다시 한 번 재치있는 입담을 펼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육각수 조성환이 프로그램에 합류하며 ‘삼시라면’에 이어 스승과 제자 사이로 다시 만나 ‘형만 한 아우 없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낚시계 ‘덤앤더머’(?) 형제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사실 신국진은 고정 마니아층이 두터운 낚시계에서 친숙한 얼굴이다.



그는 낚시방송 최초의 예능프로그램으로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낚시!서바이벌’(2002~2004)로 데뷔해 존재감을 알린 뒤 자신의 이름을 단 ‘신국진의 재미있는 민물낚시(2004)’, ‘신국진이 간다!간다!간다!(2006~2007)’로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낚시계의 귀공자’로 두터운 팬 층을 거느렸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프로그램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출연자의 인지도가 높고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그 당시만 해도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그렇게 승승장구하던 그가 홀연 방송계를 떠나 패션 사업에 열중하다 근 10년 만에 다시 낚시계로 돌아와 종횡무진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생활낚시라는 용어를 방송에서 가장 먼저 쓴 사람도 바로 그다.

바다낚시에 ‘김탁’이 있다면 민물낚시에서는 단연 ‘신국진’이다.

예전에는 붕어는 물론 꺽지, 쏘가리, 동자개, 블루길 등 민물낚시 위주의 낚시를 해왔지만 최근에는 그 영역을 뛰어넘어 바다낚시 등 전 장르를 그만의 스타일로 생활낚시화하고 있다.



생활낚시라는 함은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낚시를 일컫는 용어로 신국진 그가 하면 어떤 장르의 낚시도 생활낚시로 변하는데 이는 그 특유의 친근한 캐릭터와 쉽고 재미있게 풀어가는 남다른 재주에서 기인한 것이다.



한편 ‘제5의 멤버’로 대활약한 ‘삼시라면’이 중국과 베트남에 공급될 예정인데 낚시계에도 한류 바람을 일으킬 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김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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