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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은빛 갈치낚시로 목포는 밤마다 '불야성'

2016.08.02 오후 03:24
전남 영암 방조제 등 목포 인근 해역에 7월 갈치 금어기가 끝나고 제철을 맞아 밤마다 갈치낚시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먹이를 찾아 연안으로 몰려든 갈치 떼와 짜릿한 손맛을 즐기려는 낚시인들이 모여들고 있기 때문이다. 연안에서는 2~3지급 갈치가 주종으로 낚이며 목포 인근 해역에서는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선상 갈치 낚시가 시작된다.



장비는 액션 UL로 6.6~7.9 피트 갈치전용대 또는 쏘가리, 볼락, 배스로드 모두 사용가능하며 릴은 갈치전용 1000S~c2000S번 그리고 0.4~0.8호 합사, 쇼크리더 카본 6~10LB를 준비하면 된다. 채비는 1.5~3.0g 역지그헤드, 1~3인치 웜과 소형 미노우를 준비하면 된다.



도보 갈치낚시를 즐길 때는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며 갈치의 이빨이 날카롭기 때문에 갈치를 집을 수 있는 집게와 낚싯바늘을 뺄 수 있는 플라이어가 필요하다.



루어용품 전문점 루어스타일 김병석 씨는 ‘지금부터 시작해 11월 중순까지 갈치 조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낚시로 여름밤 갈치낚시를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갈치 낚시는 낚싯대를 던지기가 무섭게 은빛 갈치가 입질을 해 짜릿한 손맛뿐 아니라 갈치구이와 젓갈 그리고 뼈회를 맛볼 수 있어 손맛과 입맛을 동시에 즐기며 한 여름의 무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을 수 있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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