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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최대어 이슈 재점화...송악지 64cm는 토종붕어가 아니다? 7짜 감성돔은 사실 참돔?

2019.01.16 오후 04:02
최근 한국낚시채널(대표 나채재) FTV가 자사 유튜브 채널에 2002년 방송된 ‘강영철의 호기심 낚시천국-최대어에 얽힌 이야기(진행 강영철)’ 편을 올리면서 우리나라 낚시 최대어에 대한 관심이 새삼 쏠리고 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 공식(낚시춘추 집계) 붕어 최대어는 1988년 9월 11일 충남 아산 송악지에서 낚인 64m인데 과연 이 붕어가 토종붕어가 맞느냐에 대한 논란이다.



2002년 당시 청평 내수면연구소 이완옥 박사는 ”상대적으로 낮은 체고라든지 비늘의 개수가 1~ 2개 많은 점으로 볼 때 잡종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지만 그래도 붕어에 가까운 종으로 보인다“고 조심스럽게 견해를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 감성돔 최대어는 1986년 11월 28일 거제 능포방파제에서 낚인 71.5cm다.

하지만 이 또한 감성돔이 아닌 참돔일 수도 있다는 의문이 제기됐다.



그도 그럴 것이 제대로 된 사진이나 목격자 없이 흑백 어탁 한 장만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2002년 당시 한국해양연구원 명정구 박사는 ”흑백 어탁으로 정확하게 어종을 판별하기는 쉽지 않지만, 체형 특히 꼬리 부분은 감성돔보다는 참돔에 가까워 보인다“고 조심스럽게 견해를 밝혔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김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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