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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유명 오토바이 운전자의 비극적인 사고

SNS세상 2017.08.07 오후 12:20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오토바이 운전자'로 인스타그램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던 올가 프로니나가 지난 1일 고속도로에서 사망해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올가 프로니나는 자신의 BMW 오토바이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그 자리에서 즉시 사망했다. 당시 올가는 오토바이 경주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위험한 상황을 즐기는 아드레날린 중독자로 자신을 소개해온 올가는 평소에도 아슬아슬하게 묘기를 부리며 오토바이를 타는 영상을 올렸다.

시속 250㎞로 달리면서 한 손으로만 운전하면서 자신의 팬들에게 "한 손으로만 바이크를 운전하면서 빠르게 달리는 건 좀 불편하니까 추천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아드레날린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올가는 자주 도로교통법을 위반하고, 제한 속도를 어기는 등 수십 번의 과속 혐의로 기소된 상태였다.

올가를 추종해온 사람들은 큰 충격에 빠졌으며, 지역 언론은 "그녀가 고속도로에서 그동안 속도위반을 일삼았고, 결국 죽고 말았다. 이것은 엄청난 비극이다"라며 지역 주민들의 반응을 전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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