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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오스트리아에서 '거대한 불기둥' 솟은 이유

자막뉴스 2017.12.13 오전 11:50
강한 소음과 함께 거대한 규모의 불기둥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오스트리아 북부 도시 바움가르텐에 있는 천연가스 공급 허브 설비가 폭발했습니다.

40km 밖에서도 들린 폭발음과 함께 가스 시설에 불길이 치솟자 소방관 250명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다행히 불길은 주변으로 크게 번지지는 않았지만 고열로 여러 채의 건물이 불에 탔습니다.

현지 경찰 등은 폭발이 기술적 결함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천연가스 설비는 러시아와 노르웨이에서 수입한 천연가스를 오스트리아와 남부 독일, 이탈리아 등으로 분배하는 허브 시설입니다.

이곳으로부터 천연가스를 공급받는 이탈리아는 사고로 가스공급이 차단되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취재기자 : 임수근
영상편집 : 전성미
자막뉴스 제작 : 육지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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