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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게 ‘가장 특별한 상장’ 수여한 꼬마 소녀 [제보영상]

제보영상 2022.02.22 오후 06:00
“상장, 위 경찰관께서는 도둑을 잡아주시고 잃어버린 물건을 차자(찾아)주셨습니다. 저는 경찰관께서는 도둑을 잡아주고 물건도 차자(찾아)주셔서 고마운 마음으로 이 ‘칭찬 상장’을 전합니다.”

지난 10일 저녁, 할아버지와 함께 부산 구포지구대 경찰관들을 찾아온 9세 이현아 어린이.


[사진제공 : 부산 구포지구대]

현아 어린이를 마중 나온 경찰에게 수줍게 건넨 것은 다름 아닌 ‘상장’이었습니다.

구포지구대 팀장 심형준 경감은 YTN plus와의 통화에서 “지구대로 꼬마 어린이가 찾아와 편지를 건네줬다.”며 “물건을 찾아줘서 고맙다는 내용이 담긴 상장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현아 어린이의 할아버지인 오경일 씨는 “(현아가) 지갑을 잃어버린 적이 있었는데 경찰관을 통해 무사히 지갑을 찾을 수 있어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주변 사람들에게 칭찬의 마음을 담은 상장을 만드는 수업시간이 있었는데, 현아는 경찰관께 고마움을 담은 상장을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사진제공 : 부산 구포지구대]

초등학교 2학년인 현아 어린이는 “(경찰관에게) 드리고 싶어서 드렸다.”며 “지갑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한편, 구포지구대 경찰관들은 현아의 순수함이 담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상장을 받고 나서 “기분이 업(Up) 됐다.”며 “어린 아이의 격려를 받으니 더 열심히 근무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 및 사진 제공 : 부산 구포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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