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전세사기를 청년 피해자의 잘못으로 돌리는 듯한 발언을 했다며 사과와 장관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최민석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박 장관이 예전에는 전세를 얻는 젊은 분들이 경험이 없다 보니 덜렁덜렁 계약했던 부분이 있다고 발언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전세사기는 아무리 계약서를 꼼꼼히 봐도 당할 수 있는 사회적 재난이라며 일말의 죄책감과 부끄러움도 없는 박 장관의 태도에 분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장관은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전세 정보를 꼼꼼하게 따져볼 수 있도록 충분히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예전에는 전세를 얻는 젊은 분들이 경험이 없다 보니 덜렁덜렁 계약했던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기자|나혜인
AI 앵커|Y-ON
자막편집|류청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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