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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터진 中 배터리에 졌다...K-배터리 '전전긍긍'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4.09.04 오후 02:15
전기차 수요둔화, 캐즘 영향에도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꾸준히 늘었지만, K-배터리 점유율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전 세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은 434.4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4% 증가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도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3사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동기보다 3.1%포인트 하락한 21.5%에 그쳤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해 3위를 유지했고, SK온은 4.5% 배터리 사용량이 증가해 4위를 기록했습니다.

삼성SDI는 북미와 유럽에서 견조한 판매를 보이며 13.2% 성장률을 기록해 점유율 6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중국 CATL은 점유율 37.6%로 글로벌 1위 자리를 유지했고, 중국의 BYD 역시 점유율 16.1%로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일본의 파나소닉은 상위 10위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역성장하며 7위에 머물렀습니다.

기자ㅣ박기완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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