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 등으로 크림 반도 흑해 연안의 페오도시아에 있는 석유저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7일 로이터통신 등은 크림반도 현지 관리들을 인용해 페오도시아 지역에서 큰 폭발음에 이어 연료 탱크에서 불이 났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관리들은 석유저장고 일부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현재까지 사상자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자국 방공 부대가 크림 반도 영토 상공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21대를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크림반도는 러시아가 2014년 강제 병합한 지역으로, 지난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전쟁을 이어가면서 보급과 후방 요충지로 삼고 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4일 접경지역인 러시아 보로네시주의 석유저장소를 공습하는 등 겨울철을 앞두고 러시아 본토 에너지 시설을 연일 공격하고 있습니다.
기자ㅣ정유신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X@front_ukrain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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