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세계 최고의 직장 1위 자리에서 밀려났습니다.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평가 결과를 보면 2020년부터 4년 연속 1위였던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모기업 알파벳에 밀려 3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반도체 업황 악화로 반도체 사업 적자를 낸 데다 성과급을 둘러싸고 창사 이후 첫 총파업에 돌입하는 등 노사 갈등이 벌어진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아시아 기업 중에는 삼성전자만 유일하게 10위권에 포함됐습니다.
미국 디자인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가 4위였고, BMW그룹과 델타항공, 에어버스, 이케아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AI 시장의 급성장 속에 엔비디아는 132계단 올라 22위가 됐고 타이완 TSMC도 316계단 뛰어오른 218위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기업 중에는 KB금융그룹이 11위, 신한금융그룹이 92위, 기아가 108위, IBK기업은행이 123위를 차지하는 등 모두 24곳이 100위권에 올랐습니다.
기자ㅣ이지은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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