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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요란스럽게 강한 비" 높아지는 폭우 가능성 '비상' [Y녹취록]

Y녹취록 2024.10.22 오후 04:26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이 더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날씨 알아보죠.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비가 언제까지 오는 거예요?

◆김승배> 저녁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이번 비가 남쪽 기압골이 북쪽으로 올라오면서 내리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지역적으로는 내일 오전까지 내리겠지만 그런 강한 비의 피크타임은 오늘 오전 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오후 들어서 말끔히 비가 그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고. 특히 오늘 저녁과 내일 새벽 사이에는 또 한바탕 요란스럽게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남부지방 같은 경우는 100mm 이상 비가 내렸다고 하는데 가을비가 이렇게 많이 내리기도 합니까?

◆김승배> 원래 가을, 겨울이 우리나라는 건조한 계절이기 때문에 비의 원료가 적은 때인데 최근 들어서는 12월에도 호우특보가 내려지는 수준의 비가 내리거든요. 이렇게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높아지니까 폭염이 심해지고 그다음에 따뜻한 공기 안에 포함할 수 있는 수증기의 양이 많아지기 때문에 여름에 폭우 내리는 빈도가 늦어졌고 또 가을과 겨울에도 여름비 못지않은 비가 내리는데, 이게 그만큼 지구가 따뜻해졌기 때문입니다.

◇앵커> 앞으로도 가을에 이렇게 폭우 내릴 가능성은 점점 더 높아질 수밖에 없겠군요.

◆김승배> 그렇습니다. 여름철에 역시 과거보다 더 많은 폭우 가능성이 있고. 또 건조한 가을에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는 그런 조건 속에 더욱더 들어가는 것이죠.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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