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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척하지 말아 달라고? 아기 스타 유튜버에 '갑론을박'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4.12.03 오후 05:34
구독자 약 80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태요미네'에서 올린 공지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태요미네'를 운영 중인 태하의 엄마 A씨는 커뮤니티에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A씨는 "요즘 부쩍 태하를 마주쳐서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해주시거나 사진 요청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며 "태하를 갑자기 만지거나 소리 지르시거나 태하에게 사진 요청을 직접적으로 하는 것은 최대한 지양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이어 "낯선 장소에서 낯선 사람들이 태하에게 갑자기 다가오고 말을 걸 때 태하가 당황스러워하는 경우가 요즘 들어 자주 있다, 그러다 보니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이 태하에겐 무섭게 느껴질까 봐 걱정이 되어서 조심스럽게 부탁의 말씀을 전달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공지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른도 누가 갑자기 부르면 놀라는데 아이도 당연하다", "아이들은 뭔 죄인가 무례한 어른들이 문제다"라고 지지를 보내는 의견도 있는 반면, "노출을 그만 해야지 아기를 공개 안했으면 될 일인데", "아기 영상 올려서 돈은 벌고 싶은데 아는 척은 불편한 심보는 뭐죠?"라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해당 커뮤니티 게시글은 내려간 상태입니다.

태하는 2021년생 남자아이로, 만 3세라고 믿기 힘든 표현력과 언어 구사로 누리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SNS에서 스타가 된 태하는 최근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에도 출연했습니다.

기자ㅣ박선영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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