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즐겨 있던 책이 히틀러의 ‘나의 투쟁’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제(8일) 유튜브 채널 ‘오마이TV’에 출연해 김 전 장관이 즐겨 읽은 책이 아돌프 히틀러의 '나의 투쟁'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추 의원은 "그 책은 독일 안에서는 출판 금지된 책이고, 그만큼 위험한 책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방어는 실패한 전략이다. 항상 공격을 해야 되며, 공격은 적들을 감옥에 가두고 영구히 사회와 단절 시켜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며 "지금 하고 있는 게 그대로"라고 덧붙였습니다.
아돌프 히틀러 자서전인 '나의 투쟁'은 히틀러가 구술하고 그의 수하였던 루돌프 헤스가 집필한 책으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에서는 금서로 지정되었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출판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 책에서 히틀러는 성매매 여성을 인류의 수치라고 말하기도 했으며, 담배는 인류에 해롭기 그지없는 독물이라고 규정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추미애 의원은 어제(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비상계엄 선포 대비용으로 추정되는 군 내부 문건을 입수해 공개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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