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5월 경남 창원 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 때 김영선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을 직접 거론하며 '다시 지시하겠다'는 취지로 명태균 씨에게 말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명 씨 변호인 남상권 변호사는 오늘(16일) 라디오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윤상현 의원에게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지시하겠다'는 취지의 녹취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 변호사는 이런 녹취 내용이 앞서 민주당이 공개한, 윤 대통령의 취임 전날 통화 내용 녹음 파일에 담겨 있다며 공개된 파일은 전체 2분 길이인데, 공개되지 않은 부분에 이런 내용이 담겨 있다고 전했습니다.
검찰은 명 씨 측근이 임의 제출 방식으로 제출한 이른바 '황금폰'과 이동식저장장치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기자ㅣ임형준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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