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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희, 태극마크 내려놓고 중국 갔다 ...뒤늦게 전해진 근황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4.12.27 오후 04:00
13년간 한국 탁구 국가대표로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지희(32·전 미래에셋증권)가 최근 태극마크를 반납하고 선수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2008년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후 2011년 한국 국적을 취득한 전지희는 그동안 올림픽 동메달, 세계선수권 은메달, 아시안게임 금메달 1개와 동메달 5개, 아시아선수권 금메달 1개 등 화려한 성적을 거두며 역대 귀화 선수 중 가장 눈부신 성과를 올렸습니다.

특히, 전지희는 신유빈과의 복식에서 뛰어난 호흡을 보여주었으며, 2022년 세계탁구선수권에서는 36년 만에 한국 여자 복식 선수가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23년 아시안게임에서는 21년 만에 여자복식 금메달을 획득하고, 파리 올림픽에서는 단체전 3위 결정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여 한국 여자탁구 사상 16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전지희는 올해 계약이 끝나는 미래에셋증권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향후 진로를 중국으로 정하며 은퇴 의사를 밝히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17일부터 24일까지 열린 탁구 종합선수권대회에 참가하지 않고, 조용히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지희의 은퇴로 신유빈과의 황금 복식 콤비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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