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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파 1월까지 고비...더 강한 추위 가능성도 [Y녹취록]

Y녹취록 2025.01.09 오전 10:11
■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공항진 YTN 재난자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 지난 11월에 내린 기습 폭설을 비롯해서 갈수록 기상현상을 예측하기 어려운 그런 상황이 이어지는 것 같은데 강한 한파 또 폭설이 남은 겨울에도 또다시 찾아올 가능성이 높을까요?

◆공항진 > 좀 어려운 전망이기는 한데요. 보통 일반적으로 보면 영하 15도 안팎의 추위가 한 번씩은 찾아오거든요. 이번 추위도 그런 추위라고 볼 수 있는데 이것보다 심한 추위가 앞으로도 남은 기간이 있으니까 가능성이 있고요. 그다음에 추위가 오게 되면 이런 폭설도 계속 오겠죠. 폭설은 특히 우리나라 주변에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기 때문에 눈이 내리게 되면 매우 내릴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겨울이 끝날 때까지는 이런 한파와 폭설에 대한 대비를 하셔야겠는데 다만 조금 다행스러운 것은 현재 기상청에서 내다보고 있는 장기 전망, 3개월 전망을 보면 2월에는 기온이 좀 오를 것으로 보여요. 평년보다 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이 돼서 아마 한파는 1월까지가 고비일 것으로 볼 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 이번 눈도 무거운 습설이라고 하고요. 또 추워지면 동파 같은 피해도 우려가 되는데 마지막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대비 방법이 있으면 어떤 게 있을까요?

◆공항진 > 일단은 추위, 한파에 대한 대비는 일단 찬바람이 불면 보통 따뜻한 체온을 빼앗아가잖아요. 그러니까 될 수 있으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 피부 노출을 줄이시는 게 좋고요. 그리고 겨울에도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영양을 적절히 섭취해서 몸을 튼튼하게 하시고요. 그다음에 주거공간의 경우에는 난방기구의 어디가 잘못된 곳이 있는지 이런 것도 잘 살펴보시고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좀 막아주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서 수도관을 보온재로 감싸는 것이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지금 눈이 내린 곳은 길이 미끄럽잖아요. 그러니까 미끄러우니까 그런 미끄러운 길을 걸을 때는 미끄럼 방지 신발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주변에 사회적 약자층들은 대부분 힘들게 사시잖아요. 어떤 분들이 혹시 한파에 노출되거나 이런 부분을 살펴보시는 것도 전체가 다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송은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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