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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논란에 "용납할 수 없는 잘못"... 결국 ‘형사 입건’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5.03.14 오전 11:23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회사와 관련된 여러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백 대표는 13일 더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제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와 관련된 여러 이슈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저희를 사랑하고 아껴주신 만큼 더 나은 모습과 제품으로 보답 드려야 했으나,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많았다. 특히,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용납할 수 없는 잘못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그동안 제기된 모든 문제들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제 불찰이다"라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저에게 주신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법적 사항을 포함한 모든 내용에 대해 신속히 개선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저와 회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기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12일 더본코리아를 상대로 수사를 개시했습니다. 원산지표기법을 위반한 혐의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외에도 빽햄 선물세트 가격 및 품질 논란, 액화석유가스 안전관리 및 사업법 위반 논란 등으로 연일 구설에 오른 바 있습니다. 지역 농가를 돕겠다고 판매한 밀키트 제품에는 브라질산 닭고기를 활용해 논란이 됐고, 감귤 맥주의 함량 부족 논란, 백석공장 및 학교법인 예덕학원 관련 농지법·산지관리법 위반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기자ㅣ최보란
자막편집 | 최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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