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에서는 '빵 뷔페'에서 벌어진 일부 손님들의 행태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퇴식구에 놓인 쟁반들 보이시죠.
접시마다 빵들이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종류대로 담아 놓고는 거의 한입도 안 먹은 빵도 있는 것 같은데요,
얼마 전 서울의 한 빵 뷔페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이곳에선 9천9백 원을 내면 한 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빵을 먹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높은 가성비로 입소문이 나며 오픈런 풍경까지 벌어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런데, 환경 부담금 등 남긴 음식에 대한 규제가 없다 보니 이렇게 잔뜩 접시에 담아와서는 맛만 보고, 혹은 손도 대지 않고 버리는 손님들이 많았던 건데요,
심지어 빵을 몰래 싸서 가방에 담아가는 사람을 봤다는 목격담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한해 우리나라에서 쏟아지는 음식물 쓰레기양은 5백만 톤,
이걸 처리하는 데 드는 비용만도 수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시민의식 수준의 민낯이다" "빵을 남기면 벌금을 물려야 한다"는 등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앵커 | 이세나
자막뉴스 | 이 선 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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