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이 집 내부를 공개하면서 히틀러 그림을 걸어 놓은 것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이 히틀러의 그림을 문제 삼으며 "역사적 민감성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지적하자 MC몽은 오늘 자신의 SNS에 논란이 된 그림 사진을 올리며 "이 그림은 옥승철 작가님의 초기 작품 입니다. 수염 부분을 빨대로 색을 표현해 사람의 욕심과 이기심 누군가의 피를 빨아먹는 사람의 야만을 표현한 작품 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작품은 작품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단옆차기 녹음실때부터 그리고 비피엠엔터 때 부터 걸려있던 그리고 매번 사진에 몇번씩 보여줬던 작품이 왜 이제와서"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MC몽은 "작품이란 애초에 비난과 비하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작품도 있습니다 그걸 즐기는 애호가도 있구요 숭배가 목적이 아닌 예술을 모르니 글 부터 무식하게 쓰면 다인줄 아는 누군가에 목적을 모르니 당신들은 글은 너무 잔인하게도 마음대로 목적부터 만들고 글을 쓰나 봅니다"라며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습니다.
MC몽은 끝으로 "그리고 저 히틀러 싫어 합니다. 너무너무. 전쟁을 일으키는 모든 이들을 싫어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MC몽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집 내부를 공개했습니다.
당시 공개된 사진 속엔 MC몽이 올라가는 계단 끝 피규어 3개와 유대인을 학살한 독일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의 초상화가 걸려있었는데 이 그림이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미영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