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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서도 '페널티 실격'...쇼트트랙 황대헌, 1000m 준결승 좌절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02.13 오전 08:14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첫 개인전에서 페널티로 탈락의 고배를 마신 황대헌(강원도청)이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습니다.

황대헌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에서 레이스 도중 퇸 부르(네덜란드)와 접촉했고, 경기가 끝난 뒤 페널티 처분을 받고 탈락했습니다.

황대헌은 직선 주로에서 코너를 향해 안쪽으로 자리를 바꾸다가 부르와 신체를 접촉했고, 심판은 황대헌이 코스를 바꾸며 부르의 주행을 방해했다고 판단했습니다.

혼성계주에서 메달을 놓쳤던 황대헌은 이날 첫 개인전에서 실격의 아쉬움 속에 다음 경기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난 황대헌은 "네덜란드 선수가 안쪽으로 파고들어 오는 과정이었다. 제가 몸이 한참 더 앞서 있어서 방어를 했던 상황"이라며 "심판이 반칙을 선언했는데, 제가 좀 더 깔끔한 레이스를 펼쳤어야 했다"고 아쉬워했습니다.

황대헌은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너무 죄송하고 마음을 잘 추슬러서 다음 경기에 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황대헌은 2024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선두를 달리던 박지원을 무리하게 추월하다 페널티를 받았고 남자 1000m 결승에서는 박지원이 자신을 추월하자 무리한 레인 변경으로 페널티를 받아 논란의 대상이 됐습니다.

특히 황대헌의 '팀킬 논란'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이어져 팬들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미영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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