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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꿇은 스태프 앞에서 갑질"...'왕사남' 장항준 감독, 따뜻한 반전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02.20 오후 01:36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가 설 연휴 기간 최다 관객을 기록하며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의 훈훈한 미담이 공개됐습니다.

‘왕과 사는 남자’연출팀 스태프는 SNS를 통해 "‘왕과 사는 남자’ 400만 기념 폭로! 거장 감독 장항준 갑질 사진"이라며 한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에는 무릎을 꿇고 있는 스태프를 향해 손가락질하며 호통치는 듯한 장 감독의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 A씨는 “연출팀을 모아 무릎 꿇게 하고 여행 경비를 내줄 테니 유럽에 같이 가지 않으면 사형에 처하겠다 하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갑질이라는 표현과 달리, 여행 경비를 전액 부담하겠다는 의미의 유쾌한 장면으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평가입니다.

장 감독은 앞서 영화 '리바운드' 촬영 당시에도 주연 배우 안재홍과 스태프들을 데리고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온 바 있으며, 당시 항공료와 숙박비, 식비를 모두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14~18일 닷새간 약 267만5000명이 관람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개봉 15일 만에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넘겼습니다.

이는 멜로 영화 '만약에 우리'를 제치고 올해 개봉작 가운데 최다 관객 기록이며, 사극 영화 '왕의 남자'보다 빠른 흥행 속도입니다.

이 작품은 조선 단종이 폐위된 뒤 강원 영월 유배지에서 마을 사람들과 마지막 생을 보내는 모습을 그린 영화로, 배우 유해진이 촌장 역을, 박지훈이 단종 역을 맡았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출처ㅣ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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