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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주한미군 무기 이동시키나...미군 '의미심장' 침묵

자막뉴스 2026.03.06 오전 10:54
우선 이란 공습 이후 방공무기를 비롯한 주한미군 전력의 해외 반출은 아직까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력을 빼가려면 동맹인 우리 군 당국에 알려야 하는데, 그런 절차가 아직 감지되지 않고 있다는 게 군 소식통들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중동 전쟁이 길어질수록 주한미군뿐 아니라 전 세계에 주둔한 미군 전력을 어떻게 재배치할지 미국의 고심은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전쟁이 미사일 소모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고, 이란도 주변 걸프 국가를 상대로 보복 공습에 나서면서 방공무기, 요격미사일을 제때 충분히 공급하는 게 중요해진 상황입니다.

전력 반출 가능성이 있는 주한미군의 방공무기로는 우선 패트리엇이 거론됩니다.

주한미군 패트리엇 방공포대는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타격했던 지난해에도 중동에 순환 배치돼 이란의 반격을 저지하는 데 동원됐습니다.

최근 국내에선 이 패트리엇 미사일들이 은밀히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다만 다음 주부터 상반기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도 계획돼 있어 훈련 때문에 이동한 건지, 중동 상황 때문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이밖에 중동 전쟁에 투입될 수 있는 무기로는 전술 지대지미사일 에이태큼스나 다연장로켓, 고고도 요격미사일 사드 등이 있습니다.

또 전투기들이 이동할 가능성도 거론되는데 이들 전력이 바로 중동 지역에 투입될 수도 있고, 아니면 중동 지역에 몰린 미군 전력을 보완하기 위해 다른 미군기지로 이동할 수 있단 전망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해외 주둔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강조해온 미군은 전력 이동 여부에 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은 대한민국 방위에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한반도 연합방위태세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 국방부도 주한미군 임무는 우리 군과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 한반도와 역내 평화, 안정에 기여하는 거라며 이를 위해 긴밀하게 소통하고 공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기자ㅣ나혜인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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