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차기 최고지도자로 알리 하메네이의 차남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선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간 8일 이란 최고 지도자 회의는 사망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아들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새 최고 지도자로 임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고지도자 회의는 성명을 통해 "신중하고 광범위한 검토 끝에,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이란 이슬람 공화국의 신성한 체계의 세 번째 최고지도자로 임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선출은 전문가 회의의 존경받는 대표자들의 결정적인 투표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사망한 알리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알리 하메네이의 유력 후계자로 거론돼 왔습니다.
올해 56살인 모즈타바는 아버지의 후광을 등에 업은 막후 실세 인사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정보기관 내 영향력이 막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 시간) 이란에 지상군을 투입할지에 대해 “그럴 수 있다”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아주 정당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면서도 만약 미국이 지상군을 투입할 때면 “이란이 이미 너무 크게 파괴돼 있어서 지상전에서 싸울 능력조차 없을 것”이라고 자신하며 이번 전쟁이 끝나면 이란의 지도가 바뀔 수 있다고 기대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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