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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재 협상'도 암울한 전망..."방아쇠 위에 손가락을 얹고 있다" [Y녹취록]

Y녹취록 2026.03.23 오후 05:02
■ 진행 : 김선영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문근식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최후통첩 시한 정하는 걸 좋아하잖아요. 그런 시간을 걸어도 그 안에 마음이 바뀌는 경우도 많이 봤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겁니까?

◆성일광> 저도 그러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최악으로 상황으로 가는 거기 때문에 그런데 시간이 하루밖에 안 남았고요. 그러면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이 수긍할 만한 답변을 줘야 됩니다. 그런데 지금 잘 아시겠지만 이란의 협상파는 거의 다 암살되고 그다음에 모즈타바라는 최고지도자는 얼굴도 목소리도 들을 수 없습니다. 도대체 누가 뒤에서 중요한 정책 결정을 하는지. 대부분 전문가들이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란 혁명수비대. 그 내에서 최대 강경파들이 결정을 하고 있단 말이에요. 그러면 강경파들이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하는 조건을 들어줄 리 만무하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사실상 휴전, 물밑에서 벌어지는 중재 협상은 어렵지 않을까. 그렇다면 대비를 해야 될 상황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홍해가 원유 운송 우회로로 떠올랐잖아요. 그런데 예멘의 친이란 반군이죠. 후티반군이 이걸 차단할 개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데 어떤 맥락입니까?

◆문근식> 그럴 가능성도 있죠. 왜냐하면 이란이 해외 조직을 통제하는 게 세 군데가 있잖아요.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북쪽, 그다음에 남쪽에는 하마스, 그다음에 빙 돌아서 예멘 오만만에는 조금 전에 말씀하신 후티반군. 다 지원한다고. 이란의 정규군은 국내를 강화하는 거고 이란의 혁명수비대는 해외조직을 다 공작한단 말이죠. 그래서 홍해 쪽으로 가는 유류 이송도 제법 있단 말이죠. 그걸 지렛대로 활용할 수 있죠. 호르무즈 해협에 문제가 생기면 미국이 압도한다. 그러면 홍해도 있어. 내 반군도 있어. 그래서 예멘하고 좁은 하단에 그쪽에 후티반군들이 위치하고 있는데 여기를 지나가는 배를 묶으면 호르무즈 해협은 대부분 석유가 밖으로 나가지만 여기를 통해서 유럽으로 가거든. 그러니까 여기를 막겠다. 그러면 이거보다는 통행량은 많지 않아요. 훨씬 적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에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에 완전히 장악당했다의 그러면 이 카드 쓸 수 있어. 전면적으로 전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죠. 그러나 카드는 될 수 있죠.

◇앵커> 후티반군에서는 우리가 방아쇠 위에 손가락을 얹고 있다. 이런 표현까지 썼는데 최악의 시나리오이긴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 이어서 홍해까지 막히면 유가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성일광> 유가는 더 올라가고 호르무즈 해협보다는 문제는 홍해는 육지로 다시 원유를 가져와야 돼요, 육로를 통해서 홍해까지 가져가야 됩니다. 그러면 가져올 수 있는 양이 그렇게 많지 않아요. 배로 가는 것보다 훨씬 시간이 많이 걸리죠. 육로를 이용해서 홍해 항구까지 와서 거기서 대회선적해서 수에즈 운하로 가야 된단 말이죠. 아니면 밑으로 내려와야 되는데 거기를 후티가 지키고 있단 말이에요. 그러면 후티가 이란의 지시와 명령에 따라서 봉쇄해라, 홍해도 막히는 상황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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