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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누군가는 미리 알았다...트럼프 발표 직전 요동친 미국 증시

자막뉴스 2026.03.24 오후 03:37
미국 동부시간으로 23일 새벽 6시 50분, 본격적인 거래를 앞두고 갑자기 S&P500 e-mini 선물에 대규모 주문이 쏟아집니다.

시카고 상업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대표적인 지수 선물 상품으로, 주로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 방향에 돈을 걸 때 활용합니다.

비슷한 시각, 서부 텍사스 원유 선물 시장에서도 유사한 거래가 급증했습니다.

역시 평소보다 훨씬 활발한 거래가 짧은 시간에 집중된 겁니다.

당시 시장을 움직일 만한 소식도 전혀 없었습니다.

이후 15분 뒤,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전격적으로 이란에 대한 공격 중단과 협상 가능성을 밝힙니다.

순식간에 주식은 급등했고, 원유는 하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전형적인 내부자 거래 가능성을 의심합니다.

물론 이른바 프리마켓의 경우 작은 거래도 크게 보일 수 있는 데다, 우연히 거래가 늘었을 수도 있다는 반론도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의 오락가락 발언으로 국제 유가와 증시가 매번 출렁이면서 이런 의심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로스 거버 / 투자회사 대표 : 협상 전략인지 어떤 전략인지 잘 모르겠어요. 제 생각에는 그냥 매우 변덕스러운 사람인 것 같습니다.]

온라인에서는 트럼프의 가족과 측근들이 이번 전쟁을 통해 큰 수익을 내고 있다는 소문도 퍼집니다.

중동 특사로 활동하는 트럼프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투자 회사 자산은 1년 만에 30% 가깝게 뛰었습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영상편집ㅣ임현철
자막뉴스ㅣ이미영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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